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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손자 마약 인정 최태원 조카
SK창업주 손자가 마약 구매 혐의로 체포되었습니다. 최태원의 조카인데요. 이는 SK그룹 오너의 3세가 고농축 액상 형태의 변종 대마 등을 상습 구매했다는 진술이 나와 경찰이 피의자 신분으로 최태원의 조카를 체포해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에 최씨는 현재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되었다고 합니다.
SK창업주는 고 최종건 회장이며, 이의 첫째아들이 고 최윤원 전 SK케미칼 회장의 외아들입니다. 최태원 SK 그룹 회장가는 5촌 조카와 당숙사이입니다. 최씨는 작년 3~5월 마약공급책 이모씨를 통해 고농축 대마 액상등을 구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최씨는 이씨를 통해 최소 5번 이상 대마 종류를 구입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SK그룹 일가 최모(31)씨를 체포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최씨가 공급받은 것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대마초가 아닌 대마 성분을 농축해 만든 카트리지 형태입니다. 이는 흡연 시 대마 특유의 냄새가 적어 주변의 시선을 피하기 쉬웠다고 합니다. 경찰은 최씨의 행방을 쫒아가 1일 오후 1시 30분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한 회사에서 체포하였다고 합니다.
최씨의 혐의는 공급책 이모(27)씨가 지난 2월 마약류 관리에 체포되면서 들어났고, 최태원 조카 체포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아직 수사중이라 자세히 밝히기 어렵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